❤️ 고 의 ( 古 意 ) 💘강산이 변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(茶山) 정약용(丁若鏞)의 한시(漢詩)인 고의(古意)의 싯귀가 생각난다“한강물은 쉬지 않고 흐르고, 삼각산은 끝이 없이 높은데,강산이 바뀌고 변해도 당파짓는 무리들 깨부술 날이 없으니, 간사한 무리들 없어질 날 없네.한 사람이 모함(중상모략)을 하면 여러 입들이 너도나도 전파하여 간사한 말들이 기승을 부리니,정직한 자는 어디에 발붙일 것인가.봉황(鳳凰)은 원래 깃털이 약해 가시를 이겨낼 재간이 없기에 불어오는 한 가닥 바람을타고서 멀리멀리 서울을 떠나고 싶네.방랑이 좋아서는 아니로되 더 있어야 무익함을 알기 때문이고,대궐문은 포악한 자가 지키고 있으니 무슨 수로 나의 충정(忠情) 아뢰리.옛 성인 훌륭한 말씀에 향원(鄕愿) ..